한전, 입찰 비리로 26명 기소···불법낙찰 45건 계약 취소 조치
한전 입찰 비리에 연루된 전기공사 업자들이 형사처벌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공사계약 취소와 입찰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21일 광주지검 특수부는 한전 입찰비리 사건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사건에 관련된 26명을 기소하고 1명을 수배했다고 전했다.기소된 사람은 한전 KDN 파견업체 전 직원 4명과 브로커 3명, 그리고 공사업자 20명이었다. 지난 2월에는 입찰조작책 역할을 한 파견업체 전 직원 4명과 브로커 2명을 구속했다. 이후 21명이 추가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