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오염수 불법배출’ 동서발전 전 사장 조사 예정
울산해양경비안전서(이하 울산해경)가 수년간 유해물질을 바다로 불법 배출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 대해 이미 퇴임한 전직 동서발전 사장 연루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일 울산해경 관계자는 오염수 불법 배출 당시 동서발전 사장 등 임직원과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 “현재 확인 중에 있다”며 “일단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있고, 윗선(사장 등 임직원)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1년 1월부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