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나항공 ‘회계쇼크’로 물러난 재무담당 임원, 에어서울 사내이사 근무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한정’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김이배 전 전략기획본부장(전무)가 에어서울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전무가 에어서울 사내이사로 선임된 시기가 감사의견 ‘한정’이 불거진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계획된 사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 전 전무는 지난 3월28일 열린 에어서울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정성권 아시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