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아워홈에 오너가에 발생한 ‘골육상쟁’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멕시칸 패스트푸드 ’타코벨’이 영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들 업체에게 식자재를 공급하는 아워홈이 돌연 거래 중지를 통보하면서 더 이상 물량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실 아워홈과 이 업체들을 운영하는 ‘캘리스코’는 가족회사다. 범 LG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과 막내딸이 각각 아워홈과 캘리스코 경영을 맡고 있다. 아워홈 오너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번 ‘식재재 공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