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IRA 3년차' 美로 향하는 K배터리···현지 수주 경쟁 본격화
국내 배터리 업계가 북미 현지서 수주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시행 약 3년차를 맞이하면서 미국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터리를 실제 생산·납품할 수 있느냐가 이들의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최근 북미 완성차 고객사 확보와 함께 현지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IRA의 구체 요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