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7.72% 대폭락···3199개 종목 하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쇼크가 중국 증시를 덮쳤다. 11일만에 개장한 중국 본토 증시에선 3000개가 넘는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고 상하이와 선전 모두 7~8%대 낙폭을 기록했다. 3일 중국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7.72% 급락한 2746.61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8.73% 하락한 2716.70으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줄여 2746선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선전성분지수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