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세점株, 시장은 뜨거운데 주가는 ‘미지근’
면세점 관련 주가가 서울 시내면세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일 언론에 공약을 발표하며 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투심은 오히려 싸늘하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SK네트웍스를 제외한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지거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SK네트웍스는 전일 보다 370원(5.15%)뛴 756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두산과 롯데쇼핑은 각각 2.48%, 0.43%% 씩 내려갔다. 신세계는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