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10배 증가한 선급금, 삼진제약에 무슨일이?
진통제 게보린으로 친숙한 삼진제약의 선급금이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선급금이 작년에 비해 급증한 것은 220여 억원의 추징금을 반영한 탓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지난 1월 대표이사에게 부과된 222억 6300여만원의 추징금을 회사가 대납하고 이를 선급금으로 회계에 반영했다. 이로인해 삼진제약의 1분기 선급금은 247여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연말 22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오른 것이다. 선급금은 통상적으로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