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11년만 최고치···치솟는 설탕 값에 과자·빵 또 오르나
세계 설탕 가격이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이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지난 1월과 비교해 27.9% 올랐다. 지난 1월 116.8에서 2월에 125.2, 3월에 127.0, 지난달 149.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