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뒷걸음질
올해 3분기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악화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국제 유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률이 17.5%를 기록하며 전분기(20.5%) 보다 증가율이 축소됐다.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18.2%)은 금속제품업(9.0%), 기계‧전기전자업(7.2%)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