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송전’ 화력 높이는 LG화학···글로벌 로펌에 검사출신 변호사까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 벌이는 소송전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글로벌 로펌을 3곳이나 선임한 데 이어 국내 법무팀 인력을 보강했다. 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담당할 법률대리인으로 덴튼스와 레이섬 앤드 왓킨스, 피쉬 앤드 리처드슨 총 3곳의 로펌을 선임했다. 가장 먼저 계약을 맺은 곳은 덴튼스 US다. 중국계 미국 로펌인 덴튼스는 변호사 수만 6500여명에 달하는 기술특허 전문 글로벌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