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메리카, 수영복·드레스 심사 폐지···“외모로 판단하지 않겠다”
미국의 미녀 선발대회 '미스 아메리카'가 앞으로 출전자의 수영복 및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ABC방송사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미스 아메리카는 더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칼슨 위원장은 "출전자의 역량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수영복 심사는 출전자와 심사위원단 간의 실시간 대화로 대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