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이 만든 무역의 날···朴대통령은 참석도 못해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했다. 대통령이 해당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역대 세 번째이자 27년 만이다. 무역의 날(옛 수출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든 것이다. 1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한 기업이 수상하는 ‘수출의 탑’ 기업도 매년 쪼그라들면서 수출부진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내는 등 행사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