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수출한국’···끝이 안 보인다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의 목줄을 옥죄고 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 ‘수출강국’, ‘무역 1조 달러 달성국’이라는 타이틀은 예전 것이 됐다. 수출 주전선수들은 힘을 잃어가고 있고, 사상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의 우리나라 경제기여율은 5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경제수장이 바뀌고, 수출과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장관이 변해도 상황은 변함없다. 대책은 쏟아지고 있지만, 뒷북·재탕 정책이 대부분이라 정부의 헛발질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