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트래버스 가격책정 고심···美서 팰리세이드보다 싸다
한국GM이 하반기 판매할 쉐보레 트래버스 북미 가격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버스 출시 가격을 놓고 한국GM과 제너럴모터스(GM) 본사 간 막바지 조율 중인 가운데 국내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나올 경우 소비자 반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동급 모델로 평가받는 트래버스와 팰리세이드의 기본 가격은 각각 3만1125달러(약 3694만원), 3만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