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K-방산, 달라진 위상①]전차·자주포 앞세워 황금기 맞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신냉전' 구도가 고착화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을 이끌면서 서방진영은 더욱 끈끈하게 엮이고 있다. 특히 유럽의 안보 지형이 재편되면서 우리 방산업계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4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국지전으로 시작했던 전쟁은 미국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중국·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