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용카드·휴대폰깡 혐의업체 105개 적발
#1. 경기도 평택시에 거주하는 박모(남 60)씨는 지난해 2월 ‘신용카드를 통해 카드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박씨는 신용등급이 하락해 제도권 대출이 힘든 상태였다. 박씨는 아무런 의심없이 카드깡 업자에게 본인의 S카드를 보냈다. 신용카드를 넘겨받은 업자는 물품구입비 등으로 총 1750만원을 사용했다.업자는 박씨에게는 1305만원을 주고 수수료로 450만원을 챙겼다. 업자는 박씨에게 매월 72만원씩 24개월간 상환하면 가능하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