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 우위' KG vs '진정성 호소' 쌍방울···쌍용차 인수전 최후 승자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KG그룹과 쌍방울의 2파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KG그룹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쌍방울그룹이 호소문을 앞세워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데다 '빅딜(Big deal)' 경험이 많은 KH그룹을 전략적 투자자(SI)로 끌어 오면서 양자 구도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림은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1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