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꿈의 직장은 옛말···고용불안 등에 노조가입 러시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잇달아 노동조합을 설립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MSD에 이어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도 노조를 결성하고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이들은 직원들의 고용 불안감 해소, 정당한 복지를 주장하며 노조를 설립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MSD는 지난달 19일 민주제약노조 가입을 결정했다. 이들은 임금과 근로시간, 인사평가 시스템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