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주현철의 금융찍먹]윤석헌 원장의 낯 뜨거운 ‘아시타비(我是他非)’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내로남불)’ 이라는 말이 있다.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TV나 공식 석상에서도 많이 쓰일 만큼 대중화된 단어다. 아시타비(我是他非)는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지난해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자성어를 선정한 최재목 교수는 “여야, 진보와 보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사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을 두고서도 사회 도처에서 ‘내로남불 사태’가 불거졌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