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불감증 ‘심각’···안전관리자 절반이상 비정규직
건설사업장에서 일하는 안전관리자의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잇따르는 대형 참사에도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방증하는 대목이다.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조합 소속 시공능력 상위 50위권 열 군데 사업장의 안전관리자 고용 실태조사 결과 비정규직 비율이 66.5%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정규직 비율은 32.9%, 전담 안전관리자를 두지 않고 현장 직원 중 자격증 소지자를 겸직시킨 사례가 0.6%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