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맨손 등반’ 알랭 로베르, 이유 물었더니···“남북화해 축하”
경찰이 서울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안전장치 없이 맨손으로 오른 프랑스인 도시 등반가 알랭 로베르(56)를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인 6일 오전 무단으로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높이)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해 롯데월드타워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알랭 로베르를 불구속 입건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알랭 로베르는 범행 동기에 대해 "남북화해 분위기를 축하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진술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전날 오전 7시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