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나서는 금융권]카드사도 줄줄이 희망퇴직···알짜카드 단종 이어져
카드업계의 몸집 줄이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카드 시장이 한계에 다다른데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카드사들은 디지털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위기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희망퇴직과 알짜카드 단종 등 비용 축소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르면 이달 내 희망퇴직 절차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