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엄천호, 회장배 5,000m 우승···‘복귀’ 이승훈은 4위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가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5,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엄천호는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48초78의 기록으로 정재원(서울시청·6분51초1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빙판으로 돌아온 이승훈(서울일반)은 6분53초28로 4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5개(금3·은2)를 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