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잦은 부실회계 논란 왜?
건설업계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라가 골프장 운영업체인 에니스를 종속기업으로 편입시키며 최근 3개년도 사업보고서를 정정하는가 하면 한신공영이 최근 5개년 사업보고서를 정정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라는 금감원 의견사항을 받아들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도 사업보고서를 일괄 정정했다. 이는 금감원이 한라가 전환사채(CB)를 보유한 골프장 운영업체 에니스를 종속기업으로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