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구조 46명 중 9명 부상”
울산 염포부두에 정박해있던 석유제품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881t급 케이맨 제도 선적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배에는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등 총 25명이 있었다. 불은 곧 옆에 정박한 21명이 승선원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 옮겨붙었다. 불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