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당국 작심 발언에···시중 은행 점포폐쇄 속도 조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얼마 전 은행들의 영업 점포 폐쇄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내뱉으면서 이들의 영업 점포 통폐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은행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영업 점포 수를 줄여왔지만 금융당국의 이번 지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4대 시중은행들의 올해 통폐합한 영업 점포 수는 83개다. 올 한 해 동안 해당 은행들의 영업 점포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