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탈원전 놓고 오락가락하는 한수원 이관섭 사장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관섭 한국수자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의 행보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탈원전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발언과 제반 조치를 취하더니 이사회가 끝나자마자 신고리 5,6호기가 영구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바꿨기 때문이다. 한수원 주변에서는 이 사장이 갑자기 새 정부의 정책에 각을 세운 것을 두고 중대한 사안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관료 출신의 한계가 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