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재건축에 매물 잠긴 상계주공···대우·GS건설은 눈도장 경쟁
“가진 게 이 집 하나 뿐이었는데, 요즘 집 값이 올라서 솔직히 기분은 좋아요. 출퇴근이 힘들 때마다 집 값 보면서 위안을 얻곤 해요.” <상계주공7단지 주민 A씨> “요즘 부동산 시세가 오르면서 상계주공을 포함한 강북도 덩달아 오르고 있죠. 그래서 주민들이 기대감에 집을 잘 안 내놔요. 재건축 이슈도 있고요.”<노원구 인근 공인중개사 B씨>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일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 강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