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무차별 인력 조정에 뿔난 대중 “감원보다 오너십 포기가 먼저”
“회사 주인으로서 그 정도 돈을 받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근로자들 자를 생각부터 하지 말고 본인의 월급부터 줄여본다면 근로자 감원 숫자가 더 줄어들텐데 그걸 왜 생각 못할까요. 말로만 고통분담을 논하지 말고 오너들부터 기득권을 내려놔야 해요.”국내 모 기업 대리로 일하는 회사원 김진환(30) 씨가 기자에게 한숨을 쉬며 던진 말이다. 김 씨가 기자에게 이 말을 한 시점은 지난 3월 31일 연봉 5억원 이상 주요 대기업 사내이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