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시기 ’ 경칩(驚蟄), 유래·풍습은?
오늘(6일)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驚蟄)'이다. 추위가 풀리고 새 새명이 돋는 것을 기념하며 한 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다. 경칩은 한자로 '놀랄 경'(驚)에 '숨을 칩'(蟄)을 쓰는데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 뱀, 벌레 등이 봄기운에 놀라 잠에서 깨어난다는 의미다.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를 말하는데,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만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