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오스탈' 인수 백지화···한화오션, 또 다른 묘수 찾는다
한화오션이 호주 방산·조선업체 오스탈과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인수를 추진했던 만큼, 업계는 한화오션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 향후 행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공시를 통해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의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그간 오스탈 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해왔으나,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해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