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정영훈, 강남 신사옥서 ‘재도약’ 나선다
지난해 대부분의 회사에서 수익성이 악화하며 자존심을 구긴 정영훈 K2코리아 대표가 사옥을 서울 자곡동으로 옮기고 ‘강남 시대’를 열며 재도약 모색에 나선다. 14일 K2코리아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3일 창립 이후 47년간 터를 잡았던 성수동을 떠나 강남구 자곡동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K2코리아그룹은 창업주 고(故) 정동남 회장이 지난 1972년 성수동에서 설립한 등산화 회사에서부터 시작했다. 2002년 정 회장이 작고한 후 그의 아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