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일반
[계엄 후폭풍]명동 '평온' 했지만···예정 관광객 '좌불안석'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는 밤사이 비상계엄 선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길거리 가게 대부분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골목 곳곳에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와 독일어 등 각국 언어가 들렸다. 명동 거리 중앙에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아침부터 캐리어를 끌고 돌아갈 채비를 하는 무리가 있는가 하면 가벼운 가방을 메고 명동 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