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家 후계자들⑮-1]SM그룹, 3女 우연아·지영·명아 계열사 진두지휘
SM(삼라마이다스)그룹은 우오현(69) 회장이 1988년 창업한 삼라건설을 모태로 성장했다. 제조, 건설, 해운, 미디어·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에서만 계열사 50개 이상 늘리며 사세를 확장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남선알미늄과 화학섬유 제조사 티케이케미칼, 운송회사 대한해운 등 상장사 3곳을 뒀다. 전남 고흥 출신인 우오현 회장은 1남4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경영에 참여하는 이들은 4명이다. 장녀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