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세금풍년···9월까지 22.6兆 더 걷혀
경기불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세수는 지난해보다 22조원 넘게 걷히고 있다. 거둬들인 세금은 풍년이지만, 나라살림은 적자폭이 커졌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걷힌 국세는 18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조6000억원 증가했다. 세수진도율은 4.1%포인트 상승해 올해 목표로 한 세금 중 81.3%가 채워졌다. 법인세는 7조7000억원, 부가가치세는 6조6000억원, 소득세는 6조3000억원 각각 늘어났다. 법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