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대응 나선 호텔롯데, 유동성 확보·경영 효율화 박차
호텔롯데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계열사 자금 지원으로 현금 보유량이 줄어들자 곧바로 비영업 관련 주식을 매각해 곳간을 채웠다. 동시에 유사 사업부를 통합하는 경영 효율화 작업이 병행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호텔롯데는 보유 중이던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27만3450주(2.72%)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전량 처분했다. 이날 종가(13만8500원) 기준으로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