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권자수 호남권 추월···여야 선거구 재편 갈등 표면화
충청권 출신 혹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거구 재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호남과 충청 지역의 유권자 수가 역전되면서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의 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정치권에서는 이번 움직임에 대해 충청권이 호남권을 밀어내고 수도권과 영남에 이어 제3의 ‘표밭’으로 등극할 가능성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의 유권자 수는 지난 9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