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위, 성일종·박덕흠·이상직·윤미향 징계요구안 상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1일 오후 비공개로 전체 회의를 열어 무소속 윤미향, 박덕흠, 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상정하고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이들 4명 의원의 징계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직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회부했다. 자문위는 사실관계 등을 검토한 뒤 의견을 제출할 전망이다. 의결 제출 시한은 최대 2달이다. 자문위가 의견을 내놓으면 윤리위는 이를 다시 징계심사소위원회로 넘겨 심의

‘이석기 제명안’ 윤리위 상정···실제 처리는 90일 걸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상정됐다.국회 윤리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28일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비롯한 19개 징계안을 일괄 상정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개정 국회법에 따른 ‘안건조정위’ 구성을 요구하면서 실제 제명안이 처리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정된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쟁점 안건에 대해 해

국회 윤리위, 이석기·김재연 자격 심사안 논의

지난해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됐던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윤리위는 16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김 의원 제명안 논의에 착수한다.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면서 두 의원에 대해 자격 심사안이 지난 3월 제출된 바 있다. 다만 이는 최근 새누리당이 소속의원 전원(153명) 명의로 제출한 ‘이석기 제명안’과는 별도의 사안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윤리위 제출···민주 “수사 지켜봐야”

새누리당이 예고한 대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에 제출했다. 반면 민주당은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하더라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김진태·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이 의원에 대한 당 명의의 제명안을 공식 전달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사법부 판단은 판단대로 국회는 국회가 할 일이 있다”며 “헌법 수호 의무를 가진 국회의원이 이런 혐의를 받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