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자율 규제' 방침에 힘 빠지는 기업집단국···과징금 규모도 줄어들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친기업 정책 행보를 보이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회수하는 과징금 규모도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 초기 2017년 신설된 기업집단국은 출범 이후 '재계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대기업 불공정행위 감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 5년 간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등을 감시하며 과징금 부과는 물론, 총수고발을 강행했다. 과징금 제재 규모도 해마다 증가했다. 2020년 기준 기업집단국이 기업에 물린 과징금은 1400억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