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우려···전국 ‘음압병상’ 1천27개 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이들을 치료할 병상이 부족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 기관은 전국 29곳이다. 기압 차이를 만들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잡는 음압병실은 161개다. 병상은 모두 합쳐 198개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병원·서울의료원·중앙대병원·한일병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