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한울의 바이오브런치]선 넘는 K-바이오···신뢰는 어디로?
코로나19 특수로 화제에 중심에 서있는 제약바이오업계가 잇달아 기준을 어기고 의약품을 불법제조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체들 중에는 위상이 높은 대형사도 포함됐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넥스가 허가·신고된 제조법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사실을 확인하고 9개 의약품을 판매 중지했다. 바이넥스의 일탈로 끝날 것 같았던 의약품 불법제조는 비보존제약에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까지 적발되면서 제약업계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