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잘 날 없는 투비소프트...이번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가 상장 이후 끊임없는 악재에 부딪히며 허우적대고 있다. 주가가 고점 대비 80% 넘게 빠진 투비소프트는 경영 부실, 최대주주·대표이사 변경, 경영권 분쟁에 이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다 현 경영진의 사기혐의까지 불거지면서 리스크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3일 투비소프트에 대해 유상증자(제3자배정) 결정 철회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