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세난 가중, 갭투자주의보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내 대규모 이주량 증가로 인한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세값 폭등으로 인한 갭투자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114 등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에서 사업승인 이후 관리처분을 받았거나 앞둔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총 4만8921가구(단독주택 물량 제외)에 이른다. 통상 사업승인을 받고 관리처분인가 신청까지 6∼8개월이 소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