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에 ‘수장’ 갈아치운 삼성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계속된 실적 하락에 2년만에 수장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018년 이서현 이사장이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 ‘박철규 체제’를 구축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탓이다. 그가 용퇴한 자리엔 ‘중국통’으로 알려진 이준서 부사장이 올랐다. 1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부문장은 중국 상해 에잇세컨즈 사업부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에잇세컨즈 사업부장과 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 전략기획담당 등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