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 임명, 자녀 이중국적 문제 해결이 선결조건
앞으로 이중국적 자녀를 둔 외교관들은 자녀들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을 확약해야 대사 및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승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9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춘계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이중국적자인 자녀를 둔 고위 외교관 4명에 대해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을 조건으로 특명전권 대사에 내정했다.대통령이 재외공관장 인선에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를 연계해 확약서까지 받고 인사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