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개선약정 불이행한 기업 경영진 교체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
앞으로 부실징후 대기업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어놓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채권단이 경영진 교체 권고와 금리 인상 등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약정 이행 중인 기간에 대기업 계열사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되더라도 약정 종료까지는 주채무계열에 준하는 관리를 받게 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서 부실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강도높은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주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