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인생락재 상지심’
‘인생락재 상지심(人生樂在相知心).’ 중국 송나라의 문필가이자 정치인인 왕안석의 시 명비곡의 한 구절이다. ‘서로를 알아주는 것이 인생의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구절은 1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대학교 연설 때 다시 거론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 14일 한중 정상회담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고 신영복 선생의 ‘통(통할 通)’ 글자가 담긴 서화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