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매수권 행사' KG그룹, 쌍용차 새 주인되다
KG그룹이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된다. 지난주 진행된 본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이 더 높은 인수가액을 제시하며 분위기 반등을 시도했으나 먼저 우선매수권을 손에 쥔 KG가 이를 행사하면서 쌍용차 인수를 확정 지었다. 돌고 돌아 반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만난 쌍용차는 KG의 품에서 부활을 위한 시동을 켜게 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는 전날 오후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