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은행 ‘집단대출 조이기’에 연말까지 6만 세대 밤 잠 설친다
금융당국의 대출관리 강화 방침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을 기점으로 주요 시중은행이 당국의 지침에 부응해 집단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한도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연말까지 아파트 등에 입주해야 하는 세대가 6만 곳에 달해 기한 내 잔금을 치르지 못하거나 이사를 미루는 피해가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흘러나온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